춘포초등학교(교장 정규석)는 14~15일 이틀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했다.

춘포초는 2017학교교육과정 운영의 하나인 화이트 데이 주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춘포지역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첫째 날 김장을 직접 담가 독거노인에게 전달을 했다.

이튿날에는 춘포지역의 어르신들을 학교로 초대해 그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댄스, 노래, 악기연주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일일이 손 편지를 써서 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전달을 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께는 겨울용 방한 조끼도 선물했다.

한 쪽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음식을 만들어 정성껏 대접하기도 했다.

정규석 교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어려서부터 도울 수 학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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