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도 익산소방서 구조대 소방장(44)이 50회 이상의 헌혈로 적십자사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

강 소방장은 군 생활 시절부터 시작해 50회 이상 헌혈을 했다.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강 소방장은 15년간 3천여 건의 구조출동 기록과 2차례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려 구조대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하트세이버 2개를 받기도 했다.

강 소방장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기여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헌혈은 평소 몸에 해로운 것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해 헌혈로도 사랑과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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