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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셔틀콕 愛 푸욱~ '열린클럽'김형준 회장 등 41명 오전 10시 모현동 김동문 배드민턴장서 건강한 겨울나기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01.11 14:12

김형준 회장

폭설이 내린 10일 오전 10시. 사방이 눈으로 덮여 겨울왕국으로 변한 바깥 풍경과 달리 모현동 ‘김동문 배드민턴장’은 여름왕국이다. 영하의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 이곳의 패션코드다.

코트에 들어선지 10분여. 얼굴과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가 싶더니 유니폼 전체가 흠뻑 젖는다.

25평가량 좁은 코트 안에서 5g정도 성인주먹보다 작은 셔틀콕에 웃고 우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현장이다.

익산지역 동호인 중에서도 하루를 배드민턴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열린클럽(회장 김형준)’ 동호인들이다.

이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현동 김동문 배드민턴장에서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다.

현재 회원 41명 중 30~35명 정도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정도로 열정이 뜨겁다.

2016년 1월 설립한 열린클럽은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에 정식 등록된 동호회다. 오전에만 배드민턴을 하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나 주부 등이 주로 회원이다.

특히 마음이 통하고, 시간대도 맞는 등 여러 조건들이 비슷한 사람들이 즐겁게 배드민턴 하자고 의기투합한 클럽이어서 경력이 7~8년 이상 된 회원들이 수두룩하다.

김형준 회장(47·영등동 K2외국어학원장)은 올해로 7년째이고, 박양근 경기이사(38·영등동 박양근 수학전문학원장)는 8년 됐다.

이소영 부회장(46·주부), 장향옥 총무(44·주부)도 오랜 경력자다.

10년 경력인 박민호 전 회장(45·모현동 온다라순대국밥 대표)은 클럽 코치를 자처하며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랜 경력만큼 대회 입상 성적도 화려하다. 지난해 익산시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서 전 현직 회장 조인 박민호·김형준 조와 이소영· 나영순 조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형준 회장은 “배드민턴은 스피드와 파워, 스릴과 짜릿한 쾌감이 있다. 이런 매력 때문에 하루만 걸러도 온몸이 뻐근해 견딜 수가 없다”며 배드민턴은 민첩성과 근력, 지구력, 심폐기능 강화에 좋다고 설명했다.

열린클럽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월례대회를 열고 실력을 쌓고 있다.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후원을 받아 푸짐한 상품도 시상하고 있다.

여름에는 야유회를 갖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엔 고산휴양림에서 더위를 식혔다.

열린클럽 회원 가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3개월 간 유예기간을 둔다. 출석율과 사람 됨됨이 등을 평가받고 클럽 회원이 된다. 월 회비는 1만 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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