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문화
“시립극단 창단 기초 닦는 해가 되길”황금개띠 해 특집 ‘문화예술단체의 2018년!’- (사)한국연극협회 이도현 익산지부장
황정아 기자 | 승인 2018.01.12 10:41

극단 활성화・시민에 다양한 공연 선보이기 위해 앞장
30년 연극 외길 인생… 무대서 열정 쏟는 배우・연출가

30년의 시간을 오롯이 연극무대에서 보낸 (사)한국연극협회 이도현 익산지부장(49). 무대 위 배우일 때나, 무대를 진두지휘하는 연출자일 때도 그는 오로지 공연에만 열정을 쏟는 익산의 대표 연극인이다.

그의 시선과 마음, 관심은 오로지 익산 연극의 발전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자주 선보이는 것이 꿈이자 바람이다.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을 이끌며 익산 유일의 소극장 ‘아르케’를 운영하는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해마다 정기공연으로 시민들과 얼굴을 마주한다.

작은 숨소리까지 관객에게 전달되는 소극장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3월 정기공연 ‘할머니의 레시피’를 시작으로 4월 전북연극제 등 소극장에 활기를 띄울 계획이다.

특히 전북, 경남・북, 순천연극협회가 19년 째 이어 온 영호남연극제를 올해는 익산연극협회가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10월 전국체전에 맞춰 열리는 영호남연극제는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낭독극 페스티벌’은 좀 더 규모를 키워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계획이다.

그는 “꿈다락을 통해 아이들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30여 명의 연극협회 회원들을 이끄는 그의 2018년 각오는 조금 남다르다. 유일한 소극장 아르케 존폐 위기로 인해 극단들의 활동이 더 힘들어 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는 “10년 간 익산의 연극인들이 함께 만들고, 지켜온 소극장이다. 그런 소중한 공간의 불확실한 미래가 연극인들에겐 큰 불안감으로 다가온다”면서 “올해는 익산만의 소극장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시립극단 창단을 위해 기초를 닦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립극단을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성을 지닌 공연을 선보이길 바란다. 시립예술단과의 시너지 효과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문화,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익산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질에 있어 문화예술은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문화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해 30만 익산시민들이 대도시 못지않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정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8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