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신임 이사장과 부인.

김구 금마면 번영회장이 금마신협 이사장에 당선됐다.

김구 신임 이사장은 22일 금마 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

이날 김 이사장은 경쟁 상대가 없어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금마저수지 수문 아래 '물머리집' 식당을 운영하는 김 이사장은 수년째 번영회장을 맡아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쌓았다.

지난 1983년에 설립돼 34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마신협의 자산규모는 자그마치 201억 원. 직원은 모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합원은 2천400명이다.

김구 이사장은 “말 그대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열심히 봉사할 각오다. 조합원을 섬기고,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 받는 신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마면=박상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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