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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아가씨’ 문유형, 특허품 출시농업회사 그로스다임에프앤비 대표 떠먹는 군고구마·말랭이·분말 생산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03.09 09:41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내 자리한 식품벤처센터. 1층에 있는 작은 회사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이곳은 ‘군고구마 아가씨’ 문유형 씨가 대표로 있는 ‘(주)농업회사법인 그로스다임에프앤비(☎063-723-2522).’ 군고구마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 판매처에 납품하는 회사다.

문 대표는 직접 함라면 3천400평 밭에서 키운 고구마를 고유 특허 기술로 구워 제품을 만들고 있다.

2015년 그가 특허 낸 ‘군고구마 제조 설비’는 전기로 ‘복사열’을 이용해 겉이 타지 않고, 속까지 고루 익게 하는 기계. 내부에 맥반석도 깔아 원적외선이 나오면서 군고구마를 더욱 맛있고, 영양 있게 만든다.

이렇게 구워 가공 출시한 제품은 ‘떠먹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말랭이’, ‘우유에 타먹는 군고구마 분말’ 등 3가지. 아이들 간식과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제품도 고구마 종류별로 3가지를 만들어 3종 세트로 생산하고 있다. 가장 달고 맛있는 ‘꿀고구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고구마’, 베타카로틴이 많은 ‘노란호박고구마’ 등 종류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이 제품들은 그로스다임에프앤비 회사 홈페이지와 어양동 익산로컬푸드매장과 코레일유통과 AT센터가 공동운영하는 서울 찬들마루에서 판매되고 있다.

떠먹는 군고구마는 100g들이 1개당 3천500원, 말랭이는 60g들이 3종 세트 180g에 7천 원, 분말은 20g들이 1개에 3천 원.

이중 말랭이는 익산로컬푸드매장에선 인터넷보다 훨씬 싸다. 같은 익산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문 대표의 마음이 담겨 있다.

문 대표는 심야보일러 회사 직원에서 지인들과 함께 보일러 제조회사를 운영했던 여성 CEO. 어느 날 고구마 종순 비닐하우스 보일러 제작을 하면서 고구마를 처음 접했고, 2014년 군고구마 생산 업체에 기계 제작 기술 도움 준 것을 계기로 군고구마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군고구마 제조 설비 특허를 냈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했다. 농사에 농자도 몰랐기 때문에 익산시농업인대학 6차산업과정과 친환경농업 과정, 한국농수산대학 평생교육원 미래농산업 CEO과정 가공과를 이수하며 지식을 쌓았다.

2015년 원광대 창업교육을 마치고, 2016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창업 아이템 사업화’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본격 군고구마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영농후계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자금으로 함라면에 땅을 사고 2017년 직접 고구마 농사를 지었다. ‘농바시’는 물론 ‘익산시여성농민회’ 등에 가입하며 농민들과도 친분이 두터워졌다.

2017년 첫날 입주한 식품벤처센터 내 40평 공장엔 오랫동안 함께 일한 배정동 이사와 직원 2명이 일하고 있다.

여러 개 특허기술과 상표 등록을 보유한 문 대표. 특허출원한 것도 많은 그는 포부가 크다.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이고,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다.

떠먹는 군고구마
분말
말랭이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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