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환경운동 참여…“송학동 변전소 부지 힐링 공원 조성”

“모현동 저수지 생태학습장 탈바꿈”…장학금 기탁 등 봉사왕

심동섭 (주)하늘석면기술연구원 대표(43)는 익산에서 4년째 환경회사를 경영하는 젊은 CEO다.

대학졸업 후 12년간 하이트진로(주) 실험실 과장으로 근무한 그는 지난 2015년 (주)하늘석면기술연구원을 차려 독립했다.  8명의 직원과 함께 석면감리를 비롯해 측정, 분석, 조사, 설계, 석면 건축물 유지관리, 환경컨설팅, 환경건설업 등 환경전문 일을 해오고 있다.

그는 또 (사)익산환경운동 집행위원과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15년째 악취 해결과 도랑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운동가이자 환경전문가인 그가 오는 6.13 지방선거 시의원에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구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송학동과 모현동, 그리고 오산면을 아우르는 가선거구.

‘시민의 소리를 듣는 빨간 우체통’이란 닉네임을 가진 그가 내건 슬로건은 ‘주민의 소리를 담아 행복을 배달하는 소통인이 되겠다’이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빨간 우체통에 담아 행정에 반영시키고, 진행과정을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 익산 갑 지역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구 핵심 당 관계자들에게 큰 신임을 받고 있는 그는 환경문제와 아이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3월부터 실시되는 고교무상급식은 그가 수년간 앞장서서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송학동 변전소 부지에 ‘힐링테마공원’ 추진해 작은 소공원 하나 없는 송학동에 문화 공간 조성을 꿈꾸고 있다.

이와 함께 배산 공원 뒤편 외장저수지와 인근 갈대밭을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2009년부터 시정평가단으로 활동한 그는 수돗물 관련, 국화축제, 서동축제 등 다양한 모니터링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했다. 열정적인 지역사랑 덕분에 2014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에 환경운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시장 상을 받았다.

시민운동과 봉사에 열정을 쏟는 그는 부인 구지연 씨(43)와 딸 은경 양(14)과 아들 재호 군(12) 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삼기면 출신으로 40평생 단 한 번도 익산을 떠나본 적이 없는 익산 토박이인 그는 이리중앙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 사랑의 장학재단에 2년째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중도원, 희망제작소, 사랑의 집 등 많은 단체에 오랫동안 후원을 하고 있다.

소명과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는 젊은 환경운동가이자 CEO인 심동섭. 그는 보여주기식 정치인이 아닌 대안과 정책을 만들고 몸으로 실천하는 시의원이 돼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심동섭 (주)하늘석면기술연구원 대표이사가 걸어온 길

-삼기초‧삼기중학교‧전북기계공고 졸업

-원광보건대 환경공업학과‧원광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북도당 조직특보(전)

-이리송학초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전)

-송학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전)

-익산시고교무상급식운동본부 학부모공동대표

-민주당 익산 갑 지역 홍보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위원장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이리중앙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원광여중학교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익산시 협의회 간사

-희망제작소‧ 중도원 등 다수 후원회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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