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대중 13.2%, 김영배 12.4%, 전완수 9.9%  정현욱 9.5%, 황현 전 전북도의장 6.4%,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5.2% 순

오는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정헌율 현 시장이 민주당 후보를 압도하는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익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재선을 노리는 정헌율 시장(민주평화당)과 민주당 6명의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란 질문에 정헌율 시장이 33.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은 김대중 전 도의원이 13.2%, 김영배 전 도의원이 12.4%, 전완수 변호사(9.9%)가 뒤를 이으며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어 정현욱 원광대 교수(9.5%), 황현 전 전북도의장(6.4%),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5.2%)이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는 1.9%,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8.5%다.

정헌율 시장은 연령·성별·지역에서 모두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구별로는 1선거구에서 정헌율 시장(35.9%), 김대중 전 도의원(23.1%), 김영배 전 도의원(7.7%) 순이었고, 2선거구는 정헌율 시장(24.6%), 김영배 전 도의원(22.7%), 김대중 전 도의원(12.9%) 순으로 조사됐다.

3선거구는 정헌율 시장 (31.4%), 김영배 전 도의원(15.3%), 전완수 변호사(13.6%), 정현욱 원광대 교수(12.6%) 순이었고, 4선거구는 정헌율 시장(37.7%), 정현욱 원광대 교수(12.1%), 전완수 변호사(11.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정헌율 시장은 60대 이상에서 43.3%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40대 30.7%, 50대 30.3%, 30대 28.6%였다.

성별에서는 정헌율 시장이 여성(31.5%)보다 남성(34.5%)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김대중 전 도의원도 여성(13.1%)보다 남성(13.3%)에서 높았다. 김영배 전 도의원은 남성(12.1%)보다 여성(12.7%)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유선 36.9%(RDD), 무선 63.1%(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5.7%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 /전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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