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익산소방서 소방관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소방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소방산업기술대상은 국내 우수 소방기술 및 소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

소방기술의 연구·개발 촉진을 통한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

박성진 소방관은 산업기술부문의 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박 소방관은 우수한 소방업체를 제치고 소방관으로서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까지 차지 겹경사를 맞았다.

화재현장의 감식을 담당하는 박 소방관은 LED를 이용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개발했다.

박성진 소방관은 “제가 발명한 이 장비로 소방관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뛰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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