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열 의원 374표, 소병홍 의원 394표 20표차로 소병홍 승리

“죄송합니다. 1,2순위 표기를 여직원이 실수해 1,2위가 뒤바뀌었네요.”(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

황호열 시의원이 민주당 아선거구(어양‧팔봉) 경선 결과 발표에서 순위가 뒤바뀌어 표기되는 바람에 1위로 잠시 오르는 해프닝이 벌여져 논란을 빚고 있다.

황호열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전북도당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직원의 실수로 이름 옆에 ‘1’위란 표기를 해 도내 일부 언론에 1위로 보도됐다.

하지만 실제 득표수는 황호열 의원이 374표(44.63%)를 얻은 반면, 경쟁자인 소병홍 의원은 394표(51.30%)를 얻어 20표차로 소병홍 의원이 승리했다.

이를 뒤늦게 파악한 민주당 전북도당은 출입 기자들에게 여직원의 실수로 순위가 뒤바뀌었다며 곧바로 정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전적으로 여직원의 실수다. 단지 따로 순위를 표기하는데 잘못 표기했을 뿐이다. 득표수를 다르게 표기하거나, 고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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