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쪽짜리 4년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정헌율 시장이 재선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정헌율 시장은 25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 앞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기회를 미래성장의 불씨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오는 6.13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2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 시장은 “2년 전 이맘 때, 익산시민들이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가예산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는 6천721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상환이 가능한 단기부채 1천592억 원 중 약 8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상환하고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 사상 최초로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임기 내내 익산시는 여당이 아니었다. 하지만 33년 쌓아온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중앙정부 인맥을 활용해 지역의 여러 묵은 현안에 대한 해결의 물꼬를 트며, 당을 떠나서 역량이 있는 인물은 뭐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성과로서 몸소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사람이 답”이라고 인물 론을 내세웠다.

그는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기회와 시간을 달라. 앞으로 4년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활력 있는 경제, 즐거운 일자리 도시 조성 ▲균형 있게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환경 추진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교육 1번지 조성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의 기틀 마련 ▲민관협력으로 미래농업 주도 등 4가지 큰 틀의 공약을 발표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익산시 앞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기회를

미래성장의 불씨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오는 6.13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2년 전 이맘 때, 익산시민들께서는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가예산 최고치를 경신하며,

올해는 6,721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단기부채 1,592억원 중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상환하고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 사상 최초로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 임기 내내 익산시는 여당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33년 쌓아온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중앙정부 인맥을 활용해 지역의 여러 묵은 현안에 대한

해결의 물꼬를 트며, 당을 떠나서, 역량이 있는 인물은

뭐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성과로서 몸소 보여드렸습니다.

결국 사람이 답입니다.

지금 익산에 가장 필요한 것은 30년을 내다보는 리더십입니다 .

익산시가 이제 막 시작한 변화의 여정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년!

그 동안 제가 뿌려놓은 성장의 씨앗을 든든한 나무로 키워,

지역발전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결실을 맺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기회와 시간을 주십시오!

앞으로 4년, 다음과 같이 제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첫째, 활력 있는 경제, 즐거운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농・식품 동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입주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일반산업단지 분양촉진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가속화하고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3D프린팅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컨벤션호텔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향토산업 육성,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등

민생안정과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둘째, 균형 있게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250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원도심 재건사업이 추진됩니다.

생활 인프라 개선,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자원화, 특화거리 조성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습니다.

또, 안타깝게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우남아파트 일원과

남부시장 도시재생사업도 철저히 준비해 다시 공모에 도전하겠습니다.

시청 신청사 신축을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악취, 미세먼지, 수질관리를 강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미집행 근린공원 4곳을 민간공원 조성사업 방식으로 추진하여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전라선 폐선부지 공원화사업, 편백 숲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시켜가겠습니다.

셋째,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교육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허브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탄탄한 민간협력, 견고한 협치의 힘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또, 익산시의 자존심 30만 인구 사수를 위해

출산장려, 보육환경 개선, 기업유치, 귀농귀촌 정책 등을 추진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확대로 행복한 교육1번지를 만들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으로 관광수요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광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여 관광산업 부흥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원도심 경관 개선사업,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으로 역세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립 익산박물관 건립, 미륵사지 및 백제왕궁 복원 등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해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또, 지역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 다채로운 신규 사업 발굴로

매력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민관협력으로 미래농업을 주도하겠습니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농민 중심의 농정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명예농업시장, 희망농정위원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농정혁신과 농업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22억 원 규모의 공공승마시설 및

승마장 조성사업과 말 산업 연구 클러스터 구축 등

말 산업 육성사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말 산업을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존경하는 30만 익산시민 여러분!

행정은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과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사업 등

익산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 현안사업들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간 추진해 오던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매듭짓고

새롭게 시작된 중장기 과제들이 안정적,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2년 전, 저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익산시민의 열망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지난 2년, 익산시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꿈과 익산시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4. 25

민주평화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정 헌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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