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사선거구 예비후보(영등1동‧동산동)가 당내 기호 배정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고 공천 앞 순위를 차지하며 본선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규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익산 기초의원 사선거구 기호배정 경선에서 56.31%의 높은 득표율로 현역 시의원을 누르고 기호 1-나를 차지했다. 1-가는 청년의무 공천인 신동해 예비후보가 받았다.

김 후보는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4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지역주민에 희망을 배달하는 좋은 시의원을 표방하며 철가방을 매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김 후보는 젊고 성실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후보는 악취, 폐기물 등 환경문제 해결을 비롯한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주민 밀착형 생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 이후 성찰의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지 못한 부족함을 깨닫게 됐다”며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이 같은 결실을 거둔 만큼 앞으로 더욱 익산의 미래와 서민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리고와 호원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익산시 배구협회 부회장, 남성고 학교운영위원, 익산시교육지원청 교육환경 보호위원, 영등1동 주민자치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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