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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익산시장 후보 “토론 응하겠다”15일 성명서 발표 “시민의 검증 필요하다면 방송토론 응하겠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8.05.15 11:48

전후 맥락과 사실 관계 무시한 정헌율 후보의 발언 허위사실

2년 재직 현직시장이면서 시민 절반이 알지 못한다는 주장 황당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자가 15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시민의 검증이 필요하다면 방송토론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법정 방송토론만 참석하겠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김 후보는 “공직 후보자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죄드린다”며 “선관위의 법정 토론 결과로도 부족하다면, 추가 토론에 응하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일 정헌율 민주평화당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김 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법정 방송토론 외에도 추가검증이 필요하다면 다른 토론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런 의사를 밝힌 사실 있다”며 정 후보의 토론회 기피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가 공식 회견문을 통해 전후 맥락과 사실 관계를 무시하고 방송토론 자체를 거부했다고 규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발언 앞뒤를 자른 제목의 언론보도가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공정선거풍토 저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 후보는 2년 동안 현직 시장으로 재직한 정 후보가 자신의 출마사실을 시민들이 모르고 있으며, 시민의 절반이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방송토론을 이용해 홍보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  “얼마나 한 일이 없고, 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았으면 시민의 절반이 현직시장을 모르겠냐”면서, 이런 식으로 4년을 더 한들 무슨 익산시에 변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우창수 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선관위에서 정한 방송토론회는 물론이고 시민이 원하다면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김영배입니다.

저는 5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장 선거에 임하는 저의 각오를 시민 여러분께 말씀 올렸습니다.

기자회견 중에 TV 토론회나 언론사 토론회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토론회는 당연히 참석할 것이기에, 시민 소통과 민생 탐방, 정책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TV토론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법정 TV토론 이외의 토론도 필요하다면 고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회견을 마친 후 별도의 인터뷰를 요청한 언론에게도, 선관위 법정토론 이후에도 시민이 원한다면 다른 토론에도 참여하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저의 이런 뜻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전달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제가 TV토론, 그것도 모든 TV토론을 거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박탈한다는 식의 제목으로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일부 세력들이 해당 기사를 SNS로 무차별 유포시키면서, 저의 의도를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헌율 후보까지 10일 긴급 기자회견에 나서, 마치 제가 각종 토론에 응하지 않는다고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제가 유권자의 선택권까지 박탈한 후안무치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헌율 후보가 전후 맥락을 잘라내서 저를 이처럼 무능력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 개인적인 자괴감을 금할 길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책 선거, 공정 선거를 하자고 주장한 후보가 벌써부터 악의적인 낙인찍기에 나섬으로써, 품격 있는 대결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저는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바로 이런 행위로 인해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불신이 생기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이번 선거가 어떤 선거입니까?

인구 30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었으며, 미세먼지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현장에서 시민과 더불어 민생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고 몸부림쳐도 부족할 판입니다.

정헌율 후보는 공식 회견문 그 어느 곳에서도 제가 법정 토론에 임하겠다는 것조차 이야기 하지 않고, 제가 토론을 거부 또는 기피하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제가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처럼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침소봉대하여 경쟁자를 음해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TV토론에 대한 저의 의도는 사실 관계와 전후 맥락을 조금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두 가지로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첫째, 말을 해석하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이 심히 부족하거나,

둘째, 그렇지 않다면 악의적인 목적을 갖고 저를 음해함으로써 선거에서 이익을 취하고자 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30만, 아니 29만 익산시민의 삶을 책임지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라고 왜 정헌율 후보에게 할 말이 없겠습니까?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로지 사실 관계만을 놓고 익산의 발전을 위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할 것들이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한 집권여당 후보로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고자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시민과 더불어 ‘일자리 2만개, 지역내총생산 10조원 달성’으로 익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겠다고 나선 공직 후보자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결단코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저 김영배, 남을 음해할 목적으로 일단 던져놓고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살지 않습니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말 한마디로 지역을 큰 혼란에 빠뜨리고도 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지 않는 후안무치한 사람이 아닙니다.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해놓고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마치 본인의 공인 것처럼 떠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무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정을 맡고도 자신의 출마사실을 홍보할 기회가 없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시민의 절반이 자신을 모른다고 강변하면서 TV토론을 홍보의 장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자신의 무능력과 무기력, 존재감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뭐겠습니까?

얼마나 한 일이 없고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았으면, 무려 2년 동안 일한 현직시장을 시민의 절반이 모르겠습니까?

이런 태도로 앞으로 4년을 더 한들 뭐 하나 제대로 바꿔놓겠습니까?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공직에 나서겠다는 공당의 후보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부디 저의 진심을 헤아려 주실 것을 간곡하게 말씀 올립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어야 합니다.

오로지 정의가 불의를 이겨야 함이 우리 29만 익산시민들의 한결같은 믿음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평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이뤄져야 할 민주선거의 정신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거짓과 불의야말로 정헌율 후보가 말한 “구시대적 낡은 정치 행태이며, 구습 적폐의 표본”이라고 믿습니다.

낡은 정치와 적폐에서는 결코 그 어떤 바람직한 변화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 6.13 익산시장 선거를 통해 우리 익산이 구습 적폐를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저 김영배, 앞으로도 오로지 시민만 보고 뛰겠습니다.

법정 토론 결과로도 부족하다고 시민들이 판단하신다면, 그 어떤 토론도 참석하겠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여 6월 13일 시민과 더불어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익산시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김영배 올림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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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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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지 2018-05-16 09:56:15

    솔직히 얘기해서 정헌율 후보님은 알겠는데요.
    김영배 후보님은 누군지 모르겠어요, 시의원 2회 도의원2회 하셨다고
    검색해서 알겠는데요! 너무 조용하신분 같아요~! 정치적 5분 발언도 없는것
    같고요! 하여튼 성실히 임하세요~~ 저는 모르는분이라는거~
    민주당 등에 업고 시의원 도의원 하신분이라는것만 기억할게요   삭제

    • 손타쿠 2018-05-15 15:07:58

      후보님들께서 몇십번의 어떤 토론회든 조건없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있습니다. 익산시민들은 후보님들에 대해서 잘 모르니 토론준비 철저히 하시기 바라오며, 익산시 비전, 시정 운영방향 등을 알고싶고 후보님들의 역량 성격 설득력 등등 너무 많은것을 알고 싶습니다.   삭제

      • 잘알고 이야기 하자 2018-05-15 13:42:34

        나는 국회의원 몸종 이었다 평민당 회원 입니까 더불어민주당 사람 입니까? 잘 알고 이야기 합시다 저는 알기로는 평민당 (전도의원)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을 선거관리 주관으로 토론을 하면 되지 약속도 없는데 무족권 토론을 하자면 토론이 되는지요. 그 비용은 누가 되는 것인지 잘 알고 이야기 합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시장 후보 자격이 없는 사람 입니다   삭제

        • 전직 도의원 2018-05-15 11:55:55

          나는 국회의원 몸종이었다가 익산 도의원 이야기라고 하는데 민주당은 반드시 이문제에 대해 해명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와 연결 시키는 게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에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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