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소동 이도현 대표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대표 이도현)이 6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제3회 시민 낭독+극 페스티벌을 중앙동 아르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함께 걷는 낭독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회 때부터 참여한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과 ‘꿈초롱 인형극단’, ‘인형극단 아리아리’는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친숙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올해는 익산여성의전화 ‘솜리골이야기지킴이’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도현 대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했던 낭독+극 페스티벌이 3회를 맞이했다. 다양한 팀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무대가 꾸며질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 단계 향상되고 지역의 특색 있는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 공연은 일반 시민들을 위해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낭독극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입장료는 라면과 책이다. 모여진 라면과 책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재미와 감동, 더불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공연문의는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063-852-0942)으로 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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