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찾아 밟은 페달 더 힘차게!

‘자전거 의원’ 정평 5년 간 구석구석 지역 살펴

시의원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충영 후보(55)의 트레이드마크는 ‘자전거 의원’이다.

지역구는 물론 시내 행사장을 돌 때도 언제나 자전거를 타고 다녀 붙여진 별호다.

비록 신속성은 떨어지지만 주민들과 항상 가까이서 교감하기에 자전거만 한 게 없어 늘 타고 다닌다.

재선 의원인 그는 의회가 열리는 날을 제외하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5년 간 매일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왔다.

시의회 입성할 때부터 새로 산 자전거는 어느덧 색이 바랬다.

그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도 자신의 애마인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느릿느릿 지역을 돌며 그동안 다져온 지지층을 꽉 붙잡을 심산이다.

길거리 인사 때는 시민들을 향해 ‘거수 경례’를 붙이거나 손을 흔들어 친밀감을 표시한다.

주민께 충성하고 시민들 속으로 더욱 다가가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표현이다.

초선 때 ‘익산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만든 그는 재선 땐 ‘주정차 단속 전 문자 알림 서비스’와 ‘자전거 보험’ 등 시민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이리고와 전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익산 YMCA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익산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두루 맡아 활발한 사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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