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는 25일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복지와 노인 일자리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3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김 후보는 “문화해설요원 등 어르신들께 적합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노인복지를 전담하는 정부기관이 설립되면 익산시도 그 계획에 발 맞춰서 어르신 식사를 돕는 식사도우미 제도와 어르신 건강권 보장을 위한 주치의제도를 선제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익산에서 노인복지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동부권, 북부권 노인복지관을 설치 운영하겠다”면서 “아울러 치매에 걸리신 어르신 분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국립 치매재활병원을 유치해 치매걱정 없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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