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남중동 어울누리에서 원광여고 등 7개 고교 학생 100여 명이‘청소년 드림 폴리스’슬기로운 경찰 체험학습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 대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찰체험학습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여고 등 익산지역 7개 고교 학생 100여명은 지난 26일 남중동 어울누리(청소년문화자치공간)에서 경찰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경찰체험학습 행사를 갖고 적성 탐색 및 경찰전문지식 함양 등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지역 고교생들로 구성된 청소년경찰연합동아리 ‘청소년드림폴리스’학생들은 지난 경찰진로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의 행사를 통해 직접 경찰관이 돼 과학수사(CSI)·경찰장구 사용·심폐소생술·드론수색 등 경찰만의 고유 전문분야 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지문감식 및 몽타주를 만들어 사건 해결을 위한 과학수사에 직접 나서보고, 더불어 수갑·삼단봉·무전기 등의 경찰 장구 사용,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 등은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써 정말 흥미로웠다”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학습이 아니어서 그동안 막연히 꿈꿔왔던 경찰관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주 서장은“경찰 직업체험 및 학교폭력예방 순찰 활동 등 명예경찰로서 보다 많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행복한 청소년, 꿈꾸는 청소년이 많은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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