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북지역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전북KTX혁신도시역 신설 반대에 대한 뜨거운 논쟁으로 부각되었다.

전북도지사 후보는 물론 여·야 각 정당 대표들까지 나서 전북KTX 혁신도시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지만 지역정치권에서 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는 군산에서 군산항구를 뺏어갈 수 없는 것과 같이 익산에서 익산KTX역사를 놔두고 14km이내에 전북KTX혁신도시역 타당성 조사 예산을 편성 발주를 시작한 것은 엄연한 익산시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대적인 선전포고를 하지만 집권당 민주당 대표를 비롯 홍영표 원내대표는 물론이요 이 지역 이춘석 사무총장은 전북KTX혁신도시역은 정치생명을 걸고 전북 KTX혁신도시가 생긴다면 그날부로 국회의원직을 사임하겠다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말만 계속하고 있다.

보다못한 익산KTX역사 사수 비상대책위는 “싸우다가 집안에 도둑이 들어오면 싸움을 멈추고 도둑을 잡아야지 어느 한쪽은 사생결단으로 도둑을 잡겠다고 하고 어느 한쪽은 도둑은 가만 두면 도망가니 보고만 있으라”는 말도 안되는 한심한 지역정치권에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급기야 비상대책위는 익산KTX역사 사거리에 전북KTX혁신도시역 결사반대 플래카드를 수 십장을 내걸고 이 시간 이후 재경 익산향우들을 비롯, 뜻을 같이하는 익산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익산KTX역사를 지키는데 죽을 각오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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