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지역소식
'함열 대장금들' 향토음식 개발 한가득고구마밥·매실쿠키 등 세상에 없던 요리 뷔페 방불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07.10 17:13

다송권역 새마을부녀회 독창적 요리 20여 가지 선보여

내년 상반기 활성화센터 준공되면 지역 대표상품 기대

지난 9일 오후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마치 잔칫날 뷔페를 차려놓은 듯 푸짐한 음식들이 가지런히 전시돼 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을 가득 담아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군침이 절로 돈다. 맛 또한 천하일미가 따로 없다.

이날 참석자 모두의 눈·코·입을 만족시킨 행사는 ‘향토음식개발 품평회.’ 함열읍 다송리 새마을부녀회 대장금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다송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개발한 향토음식을 선보인 자리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7차례에 걸쳐 전통음식아카데미의 정미경 강사로부터 요리교육을 받았고, 마침내 이날 향토음식을 공개했다.

부녀회원들이 개발한 향토음식은 무려 20여 가지. 함열 다송리 주산물인 고구마와 매실을 활용한 ▲고구마영양밥 ▲고구마죽 ▲고구마닭볶음탕 ▲매실장아찌 ▲매실청삼치구이 ▲삼색고구마샌드위치 ▲매실쿠키 ▲고구마양갱 등 주식부터 부식까지 세상에 없던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품평회에 초대된 사람들은 익산시 유희환 미래농정국장과 김유열 농촌활력과장, 전민호 농촌개발계장, 안지훈 주무관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관계자, 다송권역추진위원회, 지역주민 등 50여명.

이들은 하나같이 “색다른 고향의 맛이다. 앞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부녀회원들은 내년 상반기 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주말농장 옆에 ‘다송권역 활성화센터’가 지어지면 체험객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개발한 20여 가지 향토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총사업비 48억 원(국비 70%, 도비 7%, 시비 23%)을 들여 추진 중인 다송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활성화센터 부지확보가 어려워 5년째 표류상태였다.

진주정씨 종중에서 “실거래가보다 낮은 감정가에 부지를 매매할 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해 난항이 계속됐다.

그러다 지난해 같은 집안인 정헌율 시장이 설득에 나서면서 해결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고, 김유열 과장과 전민호 계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종중에서 마음을 활짝 열고 흔쾌히 부지를 제공해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익산시는 그동안 미뤄왔던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사업의식을 고취, 향토음식 개발까지 이끌어냈다.

활성화센터는 이달 초 시행계획을 승인, 8월 착공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내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다송권역 주민들이 고향의 맛과 전통을 담아 방문객에게 제공할 대표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상품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찐방 2018-07-10 18:05:34

    농촌에 권역사업을 하면서 음식개발도 하는군요. 필요한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농촌개발 관계자분 힘내세요.   삭제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8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