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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공원에 공공민간임대주택 짓는다LH, 장기미집행부지 70% 이상 공원 조성 30% 주택 활용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8.07.11 13:3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익산·전주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청년주택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한다.

11일 LH와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LH는 익산 소라근린공원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바탕으로 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계획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장기간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지역은 일몰제에 따라 오는 2020년 7월까지 사업 시행을 하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정부는 민간이나 공공기관 등의 사업자가 해당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면, 나머지 30%는 주택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사업을 진행 중이다.

LH는 이 특례법에서 요구하는 대로 부지의 70%는 공원으로 조성하되, 공공지원민간임대 촉진지구로 지정해 주택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라근린공원은 지난 1958년 공원으로 결정된 뒤 60년 넘게 방치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전체 면적이 26만5천㎡에 이르며 이미 공원으로 조성된 자연마당 4만265㎡를 제외한 20만천㎡ 부지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1월 LH가 지구지정 제안했으며,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LH는 이곳에 오는 2021년까지 공원 부지의 29.3%인 6만1천147㎡에 청년임대 220가구와 공공임대 300가구, 분양아파트 420가구 등 총 1천44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고 나머지 70.7%인 14만7천281㎡에는 시민체육시설과 광장, 휴식공간, 산책로 등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지구지정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 지구계획 수립이 목표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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