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열린신문> 현장취재 ‘택시 블랙박스 설치 잡음 일파만파’ 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

익산시는 택시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노후화된 블랙박스(영상기록장치)를 교체 지원하기 위해 2017년 9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조사업자로 익산개인택시단위조합과 익산시 법인택시대표자협의회를 선정, 블랙박스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보조사업자인 2개 택시 단체는 제품 구매를 위해 익산시에 구매대행을 의뢰했고, 시는 지방계약법령에 따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했으며, 나라장터시스템에 의해 1순위로 낙찰된 업체를 적격 심사해 최종 낙찰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매제품의 품질 등 사양은 익산시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익산개인택시조합, 익산시법인택시대표자협의회, 법인택시 노조 등 관계자와의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위와 같은 입찰 절차로 업체 선정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으며 보조사업자의 요청에 의해 입찰업무에 익숙한 공공기관으로서 입찰대행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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