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기사와는 무관

이리모현초교에 대한 어린이 보호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23일 발표한 ‘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점검결과’에서 전북 지역은 이리모현초교와 정읍 한솔초교 등 2개소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전국 36개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행안부와 교육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 등이 실시했다.

해당 2개 초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난해 각각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이리모현초교는 △주정차 차량에 따른 시인성 저하와 보도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이에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보도 설치,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이 요구됐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한 시설물 정비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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