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영 作. 강선대의 겨울 _ 화선지에 수묵담채.

설림 송재영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한국화展’이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영등동 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화선지와 삼베에 수묵담채로 그린 작품과 나무판 앞과 뒤쪽을 이용해 수묵채색으로 그려 두 그림을 돌려 볼 수 있게 그린 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송재영 작가는 “우리 주변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려 듣고, 보이지 않는 나의 감성으로 은사님들의 작품경향을 거울삼아 현대적 감각을 살려 재구성해 운치와 감정을 실러 묵향으로 표현해봤다”면서 “화선지 위에 실험적 작품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여행을 떠나고자 했다. 아낌없이 작품평과 조언을 해주시면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고 싶다”고 말했다.

송재영 작가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홍익대를 오가며 예술의 향학을 불태웠다. 목계 강장하 선생을 사사하고 백제미술대상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여러 공모전에 다수 입상한 실력파 화가다.

현재 한국미술대전, 신라서화대전 초대작가,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운영위원, 솜리예술인협동조합 전무이사, 익산드로잉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문의 : ☎063-835-2883

인갤러리 : 익산시 영등동 807-2번지 1층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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