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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체험관 오아시스 '숲속의 쉼터'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236호점- 웅포산림문화체험관 카페 ‘숲속의 쉼터’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10.04 16:14

“산행 즐기는 시민들의 오아시스죠”

익산산림조합 편히 쉴 수 있게 차 가격도 시내보다 낮춰

초록빛 숲에 마음 탁 열고 시원한 산공기 즐기는 휴식처

우리나라 최북단 자생녹차밭이 있는 함라산 중턱 ‘웅포산림문화체험관’에 오아시스 같은 카페가 있다.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나 둘레길 탐방에 나선 시민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쉼터다.

목조건물인 웅포산림문화체험관 1층에 자리한 카페 이름은 ‘숲속의 쉼터.’ 체험관 운영주체인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관기)이 초록빛 가득한 숲에서 시민 누구나 편안히 쉬다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차 가격 또한 부담 없이 편안하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한 잔이 2천 원씩, 딸기주스 3천 원, 녹차라떼 3천 원, 녹차 2천 원, 발효차 3천 원으로 시내 커피숍보다 훨씬 싸다. 카페 건너편엔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매점도 있다.

올 2월 개점한 숲속의 쉼터는 안방마님 박혜경 팀장(바리스타1급)이 상냥한 미소로 손님을 맞고 있다.

박 팀장은 테이블에 나뭇잎이 그려진 천을 깔고, 솔방울과 작은 수생식물, 양초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손재주 꾼이다. 또 곳곳에 목각인형 등으로 인테리어 해 숲속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 쪽엔 지역 주민들이 재배해 만든 아로니아, 블루베리 가공식품도 위탁판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생산한 나물 등도 전시판매하고 있다.

숲속의 쉼터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이 없다. 때문에 카페 안이 갑갑하면 잔을 들고 밖에 테라스에서 앉아 시원한 산 공기를 마시며 차를 즐기면 된다.

박 팀장은 “처음엔 숲속에서 혼자 근무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서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는 게 재미있다. 산을 찾는 분들은 마음이 참 넉넉하시다. 한 단골손님은 지난 추석 전에 명절선물이라며 장미꽃을 주셨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6년 만 해도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은 찾는 사람 없이 흉가처럼 방치돼 있었다. 1년 반 넘게 잠자던 체험관을 되살린 주인공은 김수성 익산산림조합 상무. 그는 2017년 취임과 동시에 재개관을 준비했다.

체험관이 방치된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던 정헌율 시장도 김 상무의 노력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때마침 김 상무의 든든한 지원군 이한규 과장도 산림조합 전북본부에서 익산산림조합으로 귀환하면서 탄력을 받았고, 마침내 지난해 10월 재개관했다.

체험관 오는 길엔 구절초가 활짝 피어 가을을 알리고 있다. 봄에는 이팝나무 꽃과 철쭉이 상춘객들을 반기게 될 것이다. 지금 체험관 아래 녹차밭에도 녹차꽃이 수줍게 피어 있다.

카페 개점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엔 오후 5시에 폐점한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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