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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어린이집' 익산 전국체전 불 밝힌다이정선 원장, 10명의 원생‧엄마‧아빠와 함께 672m 성화 봉송
황정아 기자 | 승인 2018.10.04 16:16

한 달간 어린이집 운동장 돌며 봉송 준비… "성공개최 기원 담아 달릴 터”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어떻게든 참여하고 싶었는데 마침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게 정말 영광입니다.”

별나라 어린이집 이정선 원장(56)이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 등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성공 개최’ 불을 밝힌다.

이 원장은 매일 아침 출근길 전국체전 D-day를 알리는 익산시청 전광판을 보며,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싹텄다. 그러다 우연히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저 없이 신청해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평생 경험하지 못할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젠 익산 전국체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홍보대사가 다 됐네요.”

그의 성화 봉송 길엔 10명의 어린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달린다.

성화 봉송은 15세 이상만 가능하지만, 특별구간을 부여받아 사랑스러운 별나라 꿈나무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전국체전 불을 밝힐 영광의 주자들은 정수현(이성미), 노유나(임매란), 김희준(김서혜), 손재민(아빠 손영기), 조한준(아빠 조진웅), 김건휘(김선화), 김가을(아빠 김기웅), 이진아(심예리), 한우진(한송이) 등 9쌍.(존칭 생략 가로안은 엄마‧아빠)

나머지 한 쌍은 대표주자인 이 원장과 최서우 어린이가 맡는다.

이들이 달리는 구간은 전북은행 인화동 지점에서 이마트 앞 672m. 결코 짧지 않은 거리다. 출발은 12일 오후 3시 29분이다.

이 원장과 어린이들은 이날을 위해 거의 매일 아침 어린이집 운동장을 돌며 성화봉송 준비를  했다. 매일 아침 어린이집 운동장을 돌며 체력을 키웠다. 5바퀴씩 뛰고 나면 이마에 구슬땀이 흐르고 피곤도 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바람이라고 이 원장은 귀띔했다.

가을에 태어난 김가을 양은 “아빠랑 달리니까 걱정이 없어요.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멋지게 달릴 거예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이 원장은 “평일이라 학부모들이 바빠서 참여를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기꺼이 휴가를 내고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전 익산 전국체전이 화합의 장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책임을 맡고 있는 별나라 어린이집은 오리온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1995년 익산시청 2청사 옆에 둥지를 틀고, 24년째 만 1~5세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원장은 초창기 설립 멤버로 24년간 별나라 어린이집과 함께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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