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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최대 규모 '가구할인매장' 탄생가구 명가 ‘팔봉가구마을’ 은기동서 새 출발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10.12 17:00

김철민 대표, 춘포면서 은기동 확장이전 200평, 2층 규모 매머드급

품질 좋은 럭셔리가구 30~40% 저렴 신혼부부 알뜰 살림장만 제격

익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구할인매장이 문을 열었다.

매장은 은기동 141-2번지(신 주소 은기길 329-32)에 있다. 팔봉에서 금마방향으로 가다 석왕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약 2km 쭉 가면 나오는 ‘팔봉가구마을(대표 김철민)’이다. 빨간 바탕에 하얀색 큰 글씨로 간판이 제작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

춘포면 창평리 샹떼힐C.C 인근에서 은기동 들판으로 확장 이전한 팔봉가구마을은 매장 바닥 면적만 200평에 2층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가구전시장, 2층은 물류창고다.

주차장 크기도 승용차 50대를 동시에 주차하고도 남을 만큼 널찍하다. 그야말로 매머드급 초대형 가구매장이다.

김철민 대표(45)는 “은기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이곳에서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모시고 싶어 확장 이전했다. 매장이 시내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시골 맑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가구 구경하시러 많이 찾아오시길 바란다”며 환한 미소로 시민들을 초대했다.

1층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럭셔리한 가구들이 두 눈을 압도한다. 침대, 소파, 장롱, 거실장 식탁 등은 물론 주니어용 책상까지 생활가구가 없는 게 없다.

사무용가구 또한 다양하다. 전시장에 진열 못한 가구들은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한 마디로 가구 백화점이나 다름없다.

색상은 화이트, 브라운, 블랙 톤 등에 하이그로시 처리가 돼 반짝반짝 광이 나며 고급스럽다. 원목의 엔틱한 가구는 고풍스럽고 중후한 매력을 풍긴다.

팔봉가구마을은 가구의 명가 ‘규수방’ 전북지사로 도내 규수방 가구점의 물류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가구도소매점이어서 시중 여느 가구점보다 가격이 평균 30~40% 저렴하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에게 딱 알맞은 가구할인매장이다.

요즘 젊은 층들은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호한다. 평균 300~400만 원 선이면 신혼살림을 장만할 수 있다.

또 소파는 3인 기준 평균 40만~50만 원, 침대는 퀸의 경우 평균 60만 원, 요즘 인기 높은 흙침대는 평균 90~120만 원선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철민 대표는 가구업만 21년째 해온 베테랑. 22살 때 춘포면에 있던 가구 유통업체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5년 전 규수방 영업을 하면서 팔봉가구마을을 인수해 자신만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믿음직스럽게 수더분한 외모의 소유자인 그가 고집스럽게 지켜오고 있는 경영철학은 ‘정직과 신용.’

저렴하게 파는 만큼 품질에도 정성을 많이 기울일 뿐만 아니라 재질을 있는 그대로 손님에게 설명하고 판매한다.

일부 파렴치한 가구점의 경우는 가구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를 교묘히 속여 싼 재질의 가구 값을 비싼 것처럼 부풀려 파는 일도 있지만, 김철민 대표 21년 가구인생에는 오로지 정직만 있을 뿐이다.

김철민 대표는 “좋은 가구 고르는 법은 예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봐야 하지만, 어떠한 재질로 만들었는지를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례로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을 구별하는 방법은 가죽을 손으로 꼬집듯이 말았을 때 둥그렇게 말리면 천연가죽, 납작하게 접히면 인조가죽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목가구와 합판가구는 나무의 결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데, 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으면 원목, 끊어져 있으면 합판이라고 했다.

가구는 관리를 잘할수록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소파는 머릿기름과 땀을 닦아내야 오래 쓸 수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씩 크림으로 닦으면 좋다고 귀띔도 했다.

‘가구 유통 1인자’의 꿈을 꾸고 있는 김철민 대표. 그는 손님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팔 각오다. 눈앞에 당장 보이는 이익보단 먼 앞날을 보고 사업을 할 요량이다.

문의 ☎063-833-0662.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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