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열린사람들
'밥퍼목사' 회복교회 사랑의 향기 가득“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면 행복이 두 배”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10.12 17:01

익산 ‘밥퍼목사’ 김청도·강을선 부부 소머리국밥 효 잔치 열어

기독교실업인모임 CBMC 익산펀펀지회 후원 250명 주민 대접

지난 11일 정오, 신동시장 옆 ‘회복교회’에서 조촐한 마을잔치가 열렸다. 익산의 ‘밥퍼목사 부부’ 김청도 목사(70)와 강을선 사모(65)가 마련한 ‘소머리국밥 효 잔치.’ 매년 6차례 여는 이 행사는 이날로 33회째를 맞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들이 사는 집을 교회로 개조한 김 목사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 칭송이 자자한 천사부부다.

요즘은 시골노인들이 어렵다고 농촌을 돌며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있다. 후원금은 대부분 자녀들이 하고, 부족한 것은 부부가 막일을 하며 채운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참 성직자다.

이날 소머리국밥 효 잔치는 기독교실업인 모임인 ‘CBMC 익산펀펀지회(회장 최병철 신동 뽀뽀뽀유치원장)’와 ‘작은빛 선교회(회장 황철권 평화동 라이프모터스 대표)가 후원했다.

CBMC는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의 약자로, 실업인과 전문인을 전도해 일터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기독교 단체다.

작은빛 선교회는 모현동 기쁨의교회 장로인 황철권 라이프모터스 대표가 회사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선교활동을 펼치는 직장모임이다. 황 대표는 CBMC 회원이기도 하다.

이날 양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한 소머리국밥 효 잔치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고기가 듬뿍 담긴 따뜻한 소머리국밥과 오색빛깔 영양만점 반찬, 그리고 떡은 250여명 어르신들의 배를 채우고도 남았다.

CBMC 익산펀펀지회 회원들은 교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부녀회원들은 부엌에서 반찬을 정성스럽게 담았고, 남성회원들은 열심히 국밥과 반찬을 날랐다.

최병철 회장과 박춘원 부회장 겸 차기회장(기아차대리점)은 뽀얗게 고아진 고기국물을 밥 위에 얹었고, 오택균(새만금부동산)·김전기(청지기공인중개사)·왕현호(주한건설기술단)·백용성(실로암기독교백화점) 회원 등은 푸짐하게 상을 차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잔치엔 지역구 시의원인 강경숙 의원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한 독지가는 양말 170켤레를 후원하기도 했다.

CBMC 익산펀펀지회는 오택균 초대회장에서 시작해 박동규 직전회장(성광물산 전무), 최병철 회장에 이르기까지 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임원은 김전기 총무, 김정수 재무 (컨설팅), 최재구 서기 (광명인쇄소), 이재현 고문(영신스톤), 방병천 감사(뚜부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4쌍 부부회원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진다. 매주 목요일 새벽엔 조찬포럼도 갖는다. 오는 11월 6일엔 궁웨딩홀에서 VIP전도초청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5년째 소머리국밥 효 잔치를 후원하고 있는 CBMC 익산펀펀지회는 틈틈이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영등동 정통중화요리 ‘모성’ 송성규 대표는 사랑의 짜장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8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