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육교 재 가설 사업으로 인해 남부권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 운행하면서 평화동 합동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모두 하차시키는 바람에 시내 권에 자리한 전통시장과 상가, 병원, 약국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김용균 시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17일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 방향의 성덕 영상리와 김제 방향의 용지·상정·공덕,·군산 방향의 대야 등에서 익산으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를 평화동 합동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모두 하차시키고 시내로 가는 승객에게 환승하도록 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병원, 약국, 상점가 시민들의 불만과 원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내버스 이용자의 대다수가 노약자와 짐이 있어 환승의 교통 불편과 어려움으로 익산에 오지 않고 전주·김제·군산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전통시장과 병원·약국·상점가 이용객이 급속히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내버스 노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이밖에 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 원도심에 주차장, 도시가스보급, 오수관 연결 등 기반시설 구축 ▲문화예술의 거리로 이전하는 삼산병원 건물에 익산근대 역사 홍보관 설치 ▲익산문화재단 이전 이유 ▲만경강 친수구역 남부권 개발 용역을 새만금 배후도시로 추진 등을 따져 물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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