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동장 박기성)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자)는 19일 주간보호시설인 행복드림데이케어를 찾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여러 공연들을 펼쳐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 찾아가는 나눔 봉사를 모토로 매년 4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해 온 것으로 올해만 3회째 행사이다.

부송동에 위치한 행복드림데이케어에서 영등2동 60여 명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노래와 춤(스포츠댄스, 퓨전댄스) 등 흥겨운 공연을 펼치고 빵과 과일을 전달하며 노년 말기 외로움을 겪을 수 있는 원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정춘자 위원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 후 보다 살기 좋고 마음이 풍족한 영등2동을 만들고자 발표회를 열게 되었다”며 “비록 아마추어 실력이지만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펼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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