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전혀 손색 없어" 등 호평

 천만송이 오색 국화 대향연 ‘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4일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란 테마로 지난달 26일 개막해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8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폐막일까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구름 인파로 대성황을 이루는 등 아쉬움을 뒤로 한채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전시장 유료화는 농특산물 등 판매 부스의 매출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유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그간의 전시방식에서 과감히 탈피,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연출된 힐링정원은 설렘 가득한 가을 여행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었고,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소망하고자 설치한 중앙체육공원 정문의 대형조형물 하트게이트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는 사랑명소로 유독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와함께 익산 역사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 석탑, 유리제사리병 등을 통해 서동선화를 만날수 있었고, 바람개비 국화동산, 꿈의 바다를 항해하는 돛배, 행복한 동화속 황금마차, 복을 상징하는 복돼지와 복두꺼비 등은 다시 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밖에 수도권·광주·대전·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단체 관광객들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뤘고,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관람객이 눈에 띠게 늘어나면서 익산만의 지역축제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는 호평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의 국화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을 보다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게 축제를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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