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시민동아리활성화사업으로 지원하는 10개 동아리의 연합 발표회.

익산의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에게 공연의 기회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합 발표회에는 홍담 아카데미, 달빛 인형극단, 솜리색소폰 봉사단, 지초 합창단, 필통 아트홀, 소리모아07, 야인, 엠존, 나우테스, 비상구 등 10개 동호회가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아트센터 로비에선 ‘홍담 아카데미’ 회원들의 수공예 작품 전시가 진행됐고, 아트센터 앞 특설무대에선 인형극, 합창, 색소폰,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과 노래가 울려 퍼졌다.

(재)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최지연 씨는 “익산문화재단은 일상의 삶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공연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문화재단은 시민과 문화예술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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