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 한국무용교실 무용단(단장 신순자)이 또 하나의 일을 해냈다.

김현숙 등 7명으로 구성된 익산문화원 무용단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익산시장배 전국생활무용 경연대회 장년부 단체에서 부채춤 공연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익산문화원 무용단은 이재호 원장의 취임 후 전통문화의 육성차원에서 개설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소순희 전문지도강사의 지도하에 30여 명의 회원들이 공부하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 기간 동안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문화축제 공연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이번 무용단의 대상 수상은 지난 10월 제37회 전라북도 농악경연대회 풍물단 대상 수상, 제36회 전국 국악대전 민요 신인부 대상 수상에 이어 3번째 대상 수상으로 이는 익산문화원이 전통문화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전통문화의 향기가 나는 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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