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열려

‘제10회 익산시장배 생활무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와 익산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생활무용협회가 주관했다.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 제10회 익산시장배 생활무용대회는 생활무용을 생활체육으로 승화시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생활무용인간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여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격이 국적과 연령 무제한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참가종목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우리춤, 건강댄스를 비롯해 벨리댄스, 줌바,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살사, 라인댄스 등 생활무용을 총망라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청주, 천안, 대전, 목포, 광주, 김제, 전주, 익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80팀이 출전해 전국적으로 생활무용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입증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무용 분야에서는 익산의 오찬양 씨가 수준높은 실력과 안정적인 기교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아 대상을 차지했다.

방송댄스 분야로는 충청북도 청주 김나현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밸리댄스 분야에서는 인천광역시 이유정 씨가 으뜸으로 손꼽혀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지도자상에는 정윤희 올댄스코리아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윤희 대표는 "평범한 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무용을 접하고 몰입해 그 끝을 보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누구에게나 과정과 결과가 평등한 내일을 만들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여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무용을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승희 익산시생활무용협회 대표는 “함께 해주신 많은 선수단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익산시와 유관기관의 든든한 도움 덕분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춤과 노래를 사랑해 온 우리 민족의 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콘서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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