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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여고 탁구부, 북한 학생과 합동훈련익산시·전북교육청-남북체육교류협회, 남북학생 체육교류 협약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8.12.05 17:23

내년 5월 익산 전국소년체전에 북한 학생 출전 및 교류 논의도

‘탁구 명문’ 이일여고 등 남북 고교 탁구선수들이 내년 1월 중국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5일 오후 익산시청에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표언구 SBS 남북협력단장과 '남북한 학생 체육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와 도교육청은 남북체육교류협회 주선으로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중국 쿤밍(昆明)에서 남북 고교생 탁구선수(각각 15명) 합동훈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하기로 했다.

남측에서는 이일여고 선수와 전북지역 남자고교생 선수가, 북측에서는 고교 남녀선수가 같은 비율로 참가한다.

비용은 익산시와 전북교육청이 1억 원씩 분담한다.

이 기간에 김 교육감, 정 시장 등이 현지에서 북측 체육계 인사들과 두 차례 만찬도 한다. 여기에서는 내년 5월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북한 학생 출전 및 학생 체육 교류 의제를 논의한다.

SBS는 남북선수들 합동훈련, 친선경기, 만찬 등을 녹화해 추후 방영한다.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학생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결실을 보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북한 청소년이 내년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도록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학생 체육뿐이라 민간단체 교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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