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티오 등 아직 정해지지 않아 25일 할 수도” 밝혀

익산시 상반기 정기인사가 이르면 8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시장은 3일 열린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기인사를 빠르면 8일, 늦으면 25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의회가 16일 열리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 전에 인사를 끝내야 한다”며 “이때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8일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시장은 인사 준비여건이 안됐을 경우 25일쯤 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상반기 인사는 당초 1월 안에 마치기로 했다. 만약 8일에 인사를 못했으면, 의회 회기 중 인사를 단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의회가 끝나는 날인 25일 인사를 단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조직개편 후 첫 인사인 이번 정기인사는 4급 서기관(국장급)은 보건소장 포함 4명의 승진자가 탄생한다.

이 4자리를 놓고 현재 5~6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급 사무관(과장)은 9명의 승진자가 탄생한다.

보건소장이 내부에서 발탁될 경우 연쇄적 승진 요인이 발생해 보건소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조직개편 후 첫 인사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일 잘하고 친절한 공무원을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생각”이라며 “아울러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 운영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참된 공직자들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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