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은 8일 부시장, 국·소·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2019년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2019년 시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해 시의회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지원 시책사업 △북부권 청사 리모델링 공사 △KTX익산역 국제여객 철도 시발역 육성 등 시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Green Eco City 익산만들기 △만경강 문화관 조성사업,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 △말 산업 VR체험관 조성사업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현안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시가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역점시책이나 현안사업을 시의회와 충분히 협의해 성공 익산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매월 정책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익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사전에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와 의회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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