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보건지소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익산시보건소는 6억7천700만 원을 들여 웅포보건지소를 웅포리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했다. 지난 7일 이전을 마쳤다.

웅표보건지소는 진료실과 건강관리실, 공중보건의사 관사 등이 들어섰다.

웅포보건지소는 1999년도에 지어져 건물 내외부의 구조적인 균열로 우천 시 누수현상이 발생했으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에 노출돼 있었고 의료장비 사용 시 잦은 고장이 있었다.

이에 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에 착공해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건강증진실이 추가로 설치돼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춘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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