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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 짜고치는 고스톱?정헌율 시장 캠프 출신 인사 응모 지역 토박이 예술인 반발 거세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1.09 19:47

익산예술문화인들 “내정 소문 파다…우린 들러리냐?" 자조 섞인 목소리

익산시 문화예술계가 새해벽두부터 어수선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정헌율 시장 선거캠프 인사가 응모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지역 토박이 문화관광예술인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내정된 게 아니냐?”, “혹시 짜고 치는 고스톱에 우리 지역 예술문화관광인들이 들러리 서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등 자조 섞인 목소리가 높게 흘러나오고 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 대표이사 공모 마감 결과 모두 9명이 응모했다고 밝혔으나, 누가 응모했는지에 대해선 일절 비밀에 부쳤다.

하지만 마감 3~4일 후 지난 8일부터 익산문화관광예술인 사이에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정헌율 시장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인물이 응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오른 인물은 정 시장 캠프에서 활동하며 주로 정책 담당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문제의 선거공고물에도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 토박이 문화관광예술인은 “정 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 재단 대표이사에 응모한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 된다”며 “만약 대표이사에 합격할 경우 공정성 논란과 함께 ‘보은 인사’, ‘코드 인사’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문화관광예술인은 “이유야 어찌됐든 정 시장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캠프 출신 인물이 아무리 특정분야 전문가일지언정 익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한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모는 전적으로 문화관광재단에서 한다. 9명이 응모한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서류‧면접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자격을 갖추고, 능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 출신 인물은 관광 마케팅·홍보 전문가로 관련 기업과 기관 등에서 다수의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익산문화재단은 기존 문화예술 영역에 관광 분야까지 확대해 (재)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상임이사 체제에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재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나섰다.

현재 9명이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 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새로 선출된 대표이사는 오는 2월부터 근무한다.

대표이사는 연봉 5천만 원과 성과급, 업무추진비가 지급되며, 앞으로 2년 동안 이끌게 된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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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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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인 2019-01-10 11:37:57

    나머지 8명은 면접 보이코트하면 돼겠네요. 그러면 그분이 원하는 분이 합격할 것입니다.   삭제

    • 미륵사지석탑 2019-01-10 10:33:22

      이놈의 보은 인사...제발 좀...

      시장님!!!

      제발 부탁이니 인사는 선거와 관련짓지 마시길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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