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문탁 대표 “종합선물세트 35가지 다양 가격도 저렴”

익산 유일 LG생활용품 대리점 동네마트슈퍼 신뢰 높아

“이번 설 선물은 무얼 할까?”

명절 때마다 드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이다. 마음이야 값비싼 선물을 하고 싶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고 또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으니 선물 고르는 게 쉽지만은 않다.

이런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곳이 있다. 오산면 중흥마을에 있는 ‘삼지유통’이다. 오는 3월 1일 개원하는 ‘익산맑은샘유치원’ 맞은편 동네 입구에 있다.

78평 면적에 2층 물류창고인 이곳은 익산 유일의 ‘LG생활용품 대리점’이다.

비누, 샴푸, 치약, 칫솔, 세탁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다 있는 만물상이다. 취급하는 종류만 무려 900여 가지.

진문탁 대표(62)는 특히 이번 설을 맞아 ‘종합선물세트’를 35가지나 준비했다.

생활용품 세트는 8천900원부터 15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맛좋은 '목우촌 햄'과 '까놀라유'가 들어간 식품세트는 1만900원부터 5만7천900원까지 마련돼 있다.

진 대표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고 가격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세트를 준비했다”며 “선물세트를 대량 주문하면 대폭 가격을 깎아주고 배달도 해드린다”고 말했다.

푸근한 인상을 자랑하는 진 대표는 삼성맨 출신의 엘리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서 15년간 몸담았고, 의류사업을 하다가 2009년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회사이름은 청춘을 바쳤던 삼성에서의 ‘삼’자와 현재 사업하고 있는 LG생활용품의 영어 알파벳 뒷 글자 ‘G(지)’자를 따서 삼지유통이라 지었다.

10년째 생활용품 유통을 하고 있는 진 대표는 ‘고객 서비스’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현재 그는 익산지역의 마트와 골목 슈퍼에 생활용품을 납품하고 있다. 납품하는 거래처만 150여 곳이다.

그와 직원 4명은 거래처를 수시로 돌며 전시한 물건이 비어있지 않게 바로바로 물건을 보충하고, 오래된 물건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리 적은 물량도 관리를 잘해 마트 등 점주들에게 믿음이 쌓여 거래처가 늘고 있다.

일요일은 매주 쉬고, 토요일은 셋째·넷째 주에 쉰다.

문의는 ☎063-841-9833.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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