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도전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림 조합장은 9년 전 첫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 도전에서 농협에 입성했다. 15개 조합장 중 최연소다.

김 조합장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고,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젊은 피’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농협이 주관한 총체보리 대단위 재배단지를 조성, 조사료 축산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을 꾀할 생각”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낭산농협 이사를 역임한 그는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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