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건강한 송학동 만들기 사업이 지난 8일 송학동 건강교실이 오픈하면서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마을 만들기 첫 시범사업으로 송학동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송학동 건강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송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체력단련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초건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결과 상담, 체성분 분석 및 결과 상담,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 올바른 식습관, 걷기지도, 절주 등) 교육, 이동금연클리닉(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행동요법제 지원) 등이다.

이로써 송학동 주민들은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여 개인별 운동방법, 식이요법 등의 지도를 받게 됐다.

특히 이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건강차트를 가지게 되어 계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 한 모 씨는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별히 건강을 체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교실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0일, 17일, 24일에는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3주 과정의 당뇨집중관리교실을 열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당뇨의 이해 및 합병증 예방관리, 식이요법, 올바른 운동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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