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현장취재
시외·고속버스 요금폭탄에 할증 여전시외·고속버스 요금 인상에 승객 항의 빗발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04.12 14:00

시외 13.5%, 고속 7.95% 올랐는데 익산만 심야 할증 받아

전북도 “국토부 허가했을 수도 자세한 건 회사에” 책임회피

사진은 기사와 무관.

지난 3월 1일, 6년 만에 인상된 시외·고속버스 요금을 놓고 전국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익산은 ‘인천-익산 간 시외버스 요금 인상 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승객은 “가뜩이나 국토부가 정한 인상 폭이 거의 요금폭탄 수준인데, 버스회사가 이를 어기고 요금을 더 받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 붙은 익산-인천 간 시외버스요금은 인상 전 우등이 2만400원, 일반이 1만3천900원이었다.

인상 후는 우등이 2만4천 원, 일반 1만8천5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우등은 3천600원, 일반은 4천600원 폭등한 것이다.

인상요율로 따지면 우등은 17.6%, 일반은 33%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인상요율 상한선 시외버스 13.5%, 고속버스 7.95%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버스회사는 “인상 전 정상요금은 원래 우등 2만1천100원, 일반 1만6천300원이었지만 우등은 3.3% 할인해 2만400원, 일반은 14.7% 할인해 1만3천900원을 요금표에 적어놓은 것이었다. 현재 인상한 요금은 정상요금의 인상요율 대로 정한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즉 정상금액대로 하면 우등은 2천900원(13.7% 인상), 일반은 2천200원(13.1%) 오른 것이라며 요금표를 할인한 금액으로 적어 놓은 것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에선 ‘서울-익산 간 고속버스 할증요금’을 놓고 불만이 높다.

일부 승객은 “버스회사가 심야시간대 불법으로 할증요금을 받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승객에 따르면, 밤 10시~12시엔 10% 할증요금을 받고, 새벽 0~4시엔 20% 할증요금을 받는데, 그 금액이 최대 3만8천 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를 엄격하게 규제할 책임기관이 모호해 승객들만 애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원래 할증요금을 받으면 안 된다. 전주 등은 안 받는데, 익산만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버스회사가 국토부로부터 직접 할증요금을 허가 받았을 수도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나 버스회사에 문의하라”고 책임을 돌렸다.

관계자는 또 “최근 시외·고속버스 회사가 국토부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현재 운영노선이 축소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시외·고속버스 회사가 굉장히 민감한 상태”라며 자세를 낮췄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9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