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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호 미협, 미술인들 버팀목 될 것”50주년 맞은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05.09 15:00

원로작가전・타 지역 교류전 등 특색 있는 기획 익산 전시문화 선도
이석중 지부장 등 100여명 회원 5월 20일부터 ‘50주년 기념 전시’ 개최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이석중 지부장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이석중・이하 익산미협)는 전라북도 미술협회 지부 중에서 선두로 창립해 50번 째 생일을 맞이했다. 추광수 초대회장부터 현 22대 이석중 회장까지 익산의 미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석중 지부장은 “익산에는 원광대학교 미술종합대학이 있어 미술인을 많이 배출했다. 그만큼 활동이 활발했고 덕분에 전북에서 미협을 선두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미술인들이 기댈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준 선배작가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익산미협 50주년’은 지역 미술인들에겐 또 다른 전환점으로 다가왔다.

취업 중심의 학과정책으로 미술과가 폐과되거나 축소되고, 미술인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현실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춘 길을 개척해야할 시기인 것.

이 지부장은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시대에 맞는 디자인의 길을 걷는다. 회화 등 순수미술 전공 후배를 만날 수 없어 안타깝다”며 “모순적이지만 우리가 변화하는 시대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작가의 세계를 구축할 때”라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익산미협 200여 명의 회원들은 특색 있는 기획으로 그 명맥을 꿋꿋하게 이어오고 있다.

중앙동 고란다방에서 열린 1회 정기전은 50년 역사를 함께 한 익산미협의 대표적인 전시다. 오는 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정기전은 50주년 기념으로 마련했다. 익산미협의 역사를 도록에 담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지난 2월 열린 원로작가전은 익산미협의 자랑거리다.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전시로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다른 지역 미술인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전시다.

특히 타 지역과의 교류전은 지역 미술인은 물론 익산시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KTX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해 목포와 여수 미협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케치전, 사생대회, 익산역사문화재 야행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미술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 지부장은 “개성 강한 회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꾸려온 익산미협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소망한다. 앞으로 100년, 150년 역사가 지속되도록 미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익산미협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예술인에겐 조그마한 관심 하나가 큰 힘이 된다. 지인과 손 잡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시장 나들이를 오셨으면 좋겠다" 덧붙였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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