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철거된 인화공원 화장실.

익산시는 범죄 예방과 주민편의를 위해 공원에 설치된 공용화장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마동과 주현, 인화공원 등 3곳의 공용화장실을 철거하고 남·여 분리된 화장실로 새로 짓는다.

시는 1억8천만 원을 들여 6월 초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은 4곳에 대해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30년 전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남녀화장실이 분리돼 있지 않아 범죄우려 등으로 어린이와 여성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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