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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유튜버 봄씨, 황등서 행복라이프황보미 씨, 3년 째 제과제빵 콘텐츠로 유튜브 활동 구독자 4천여 명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06.07 10:13

황등면 동연리에 카페 ‘종달새’ 문 열어… “사람들 힐링하는 쉼터 되길”

다양한 소재의 동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유튜브. 익산에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가 있다.

황등면에 사는 황보미 씨(23)다. 닉네임 ‘봄씨’로 활동하는 보미 씨의 영상 콘텐츠는 제과‧제빵이다. 빵,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에 담고, 레시피를 공유한다.

3년 째 유튜버로 활동하며 4천8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조회 수 49만을 기록하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보미 씨는 “내가 배운 재미있는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시작했다. 사람들이 댓글로 ‘도움이 됐다, 고맙다’고 할 때 정말 뿌듯하고 재밌다”고 웃으며 말했다.

낯을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의 보미 씨에겐 유튜브는 삶의 활력소나 다름없다.

보미 씨는 “영상에는 빵을 만드는 두 손만 나온다. 내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좋다.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드는 과정이 조금 느린 편이다. 아마 성격이 조금 묻어난 것 같다”고 수줍게 미소 지었다.

제과‧제빵과 사랑에 빠진 보미 씨. 그 시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이모에게 선물 받은 오븐이 도화선이었다.

보미 씨는 “오븐 선물을 받고 간단한 쿠키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즐겁고 나와 잘 맞았다. 덕분에 내 진로가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전북제과제빵학원에서 기술을 배우고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황등면 동연리에 ‘종달새’라는 카페를 열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자리 한 카페는 아늑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아버지는 늘 든든한 지원군이다.

보미 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그래서 따뜻한 차 한 잔과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를 열게 됐다”면서 “어머니가 전체적인 운영을 맡아주시고, 바리스타인 동생이 차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예쁜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조금씩 입소문이 나 군산, 김제 등 타 지역에서도 찾는 황등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미 씨는 주기적으로 디저트 메뉴를 변경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티라미수는 매일 맛볼 수 있다.

메뉴 개발에도 늘 열심이다. 콩가루를 넣은 인절미쉬폰케이크는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먹는 것을 만드는 사람이기에 ‘늘 정직하자’라는 마음을 새긴다는 보미 씨. 악기 배우기, 세계여행 등 꿈 많고 열정적인 20대다.

누구보다 열심히, 올곧게 살고 싶다는 보미 씨는 요즘 카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과 즐거움, 쉼을 전하고 싶어서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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