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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금석배 저학년부 값진 준우승천안제일고에 4대1 분패…끝까지 최선 다해 뜨거운 박수갈채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6.12 09:52

축구 명문 이리고가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저학년 페스티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리고는 11일 펼쳐진 천안제일고와의 결승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4대1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지만 응원의 목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두 팀 간의 전력차이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고등학생 축구대회의 경우 본 대회에는 3학년과 실력이 좋은 소수의 2학년이 출전하고,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에는 통상적으로 1학년과 2학년이 출전한다. 경기에 실제로 나서는 건 대부분 2학년. 고등학생 시절 1년이라는 기간은 기량차가 크기 때문이다.

축구 명문으로 떠오른 천안제일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1학년과 2학년이 함께 출전했다.

하지만 이리고의 상황은 달랐다. 이리고는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에 1학년으로만 구성된 선수들이 출전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 고학년이 출전하는 본 대회를 치르기도 힘든 상황이라 저학년 부문에는 1학년 선수들로 꾸렸다. 이처럼 열악한 상황에서 결승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것.

선수들과 감독, 코치, 응원에 나선 응원단까지 한목소리로 “열심히 했다. 잘했다” 칭찬한 이유다.

이리고 장상원 감독은 “1학년 선수들로만 구성해 대회를 치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해 준 학부모들께 감사하고,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전상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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