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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을 곳은 금마농협밖에 없다”조영애 과장, 보이스피싱 신속 대응 3천만 원 지켜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6.13 11:40

“역시 믿을 곳은 금마농협 밖에 없다. 정말로 고맙다.”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이 조합원의 소중한 3천만 원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켜 주었다.

주인공은 조영애 과장.

지난 6월 12일 오전 10시쯤 평소와 다른 표정으로 당황스러워 하며 찾아온 조합원 A씨는 정기예금 1천500만 원을 중도해지 해달라고 하며, 추가로 1천500만 원을 대출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문의를 했다.

평소 조합원 A씨와 가깝게 지내던 조영애 과장은 대출까지 추가로 받아서 어디에 쓰시려고 하냐고 묻자, A씨는“그냥 필요하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얘기해 주겠다”라며 빨리 돈을 찾아달라고 재촉했다.

이러한 모습이 더욱 이상하게 생각된 조 과장은 A씨에게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니 070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통화하는 중이었다.

조 과장은 보이스피싱이라고 확신하고 전화를 강제로 종료했다.

그러자 A씨는 “우리아들이 사채를 써서 신체장기 포기각서를 쓰고 폭행도 당하고 있어 빨리 돈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아들의 직장으로 전화해보니 아들은 근무하고 있었다.

조 과장은 A씨에게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사기이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달래 주었다. 그제 서야 A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소 조합원·고객들과 가족같이 지내며 신뢰를 쌓았던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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