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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진 조합장, 급성장 금마로컬푸드매장, 확장이전 추진3.13 미니총선 조합장 선거 당선자에게 듣는다=백낙진 금마농협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6.13 17:33

300여 농가 참여 연매출 60여억 원 넘어…장소 협소해 옮길 계획

예수금‧대출금‧매출 총이익 120~194% 성장률 상승곡선 ‘함박웃음’

“조합원 없는 협동조합 없고, 직원도 없다”…금마 농민회장 출신

“2016년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이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매출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3.13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백낙진 금마농협 조합장(53)은 올해 최대 숙원사업으로 로컬푸드직매장 확장 이전을 꼽았다.

그는 하루 이용객 수는 평균 800여명, 주말이면 1천여 명이 찾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너무 협소해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금마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안에 ‘숍인숍’ 형태로 꾸며진 로컬푸드매장은 개장 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016년 말 개장 당시 113농가 참여로 시작해 현재 3배가량 증가한 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인기로 하나로마트 실적도 껑충 뛰었다. 하루 이용객 수는 평균 800여명. 주말엔 1천여 명이 찾고 있다. 매출액은 2016년 말 48억 원에서 2018년 말 60억 원이 훌쩍 넘었다.

고령 영세농가의 소득 향상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백 조합장의 계획이 딱 맞아 떨어진 셈이다.

농협도 날로 성장세다. 예수금은 백 조합장 취임 당시 666억 원에서 2018년 말 793억 원(성장률 121%)으로 늘었고, 대출금도 392억 원에서 2018년 말 599억 원(성장률 194%)으로 증가했다.

매출 총이익은 26억 원에서 34억7천만 원으로 132%나 성장했다.

자산도 813억 원에서 1천55억 원으로 무려 242억 원 가량이 뛰었다.

그는“조합원들께서 금마농협을 사랑하고, 전 직원들이 열심히 뛴 결과”라며 모든 공을 조합원과 직원에게 돌렸다.

‘조합원 없는 협동조합은 없고, 직원도 없다’고 말하는 그는 경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육묘장이 완공 단계에 있고, 해마다 일손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육묘장이 완공되면 벼는 물론 배추, 양파 등 각종 육묘를 유통 공급해 조합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그는 넘쳐나는 농산물을 가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영농비 절감과 적기 농산물 출하를 위한 농작업대행사업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밀착할 수 있는 문화․복지사업 확대 ▲조합원과 임직원 해외선진지 견학 실시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공급가격이 인하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시스템 개선 등을 약속했다.

금마면 농민회장 출신인 그는 “앞으로도 조합원들께서 힘이 덜 들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살맛나는 농촌, 농업에 활력을 주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마면 신용리 도천마을 태생인 그는 부인 차선옥 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그는 “사심을 버리고 조합장 일에 매진하겠다. 무조건 조합원 편에서 뛰겠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화합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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