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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공원 29층 아파트건설 철회하라”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성명 “민자 개발사업 안 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6.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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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공원에 29층 아파트 건설은 시민의 이용권과 문화체육행사 등의 제약과 함께 상징성이 무너지게 된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익산시는 배산공원 민자 개발 사업을 철회하고, 모든 도시공원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익산시는 도시공원지역 해제(2020년 6월 말)와 예산부족을 이유로 8개 공원에 대한 전면적인 민자 개발 사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들은 도시공원의 공공성 보장을 위해 자체사업, 자연공원구역지정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도시공원 민자 개발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렇게 중요한 도시공원 문제가 시의회 논의나 시민공론화 없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더욱이 배산공원은 익산시의 상징이며, 시민전체가 이용하는 역사성과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공원”이라며 아파트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배산공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체육복지에 대한 요구를 담아내야 하는 미래가치가 있다”며 “민간개발 방식을 철회하고 반드시 익산시의 자체사업으로 도시공원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민자 개발로 도시공원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며 “과거 익산시는 웅포관광지개발이라는 명분으로 땅을 강제수용하며 지원했지만, 민간자본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던 아픔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그로 인한 익산시의 행·재정적인 손해와 시민들의 피해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민자 개발 사업은 아무리 관리하고 준비해도‘독이 든 사과’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익산시의 전면적인 도시공원 민자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익산시는 재정과 시간이 없다고 주장하기 전에, 다른 자치단체들이 자체사업과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등의 행정적 조처를 통해서 시간을 확보하며, 공공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가 민자 개발 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새로운 전략수립의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으로 8개(모인, 배산, 팔봉1, 팔봉2, 북일, 마동, 수도산, 소라) 공원을 민간자본개발(민간특례) 사업으로, 신흥공원만 자체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의 전면적인 민자 개발과 달리, 군산시는 민자 개발 없이 토지매입 재정계획 수립 중이고, 전주시는 가련산공원을 제외하고 공원별 토지우선매입지역 선정 작업을 진행하며 민관협의를 통해서 풀어가고 있다.

2020도시공원일몰제전국행동은 국공유지 일몰대상 제외, 토지매입비용 국비지원(80%),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시 상속세, 재산세 100% 감면, 실효시점 3년 유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5월 28일 지방채 발행 이자 지원(70%),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활용, 국공유지 10년간 실효 유예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책변화를 수용할 수 없는 익산시의 전면적인 민자 개발 추진은 반드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어떤 민간자본도 이윤추구 없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 익산시의 민간자본에 의한 도시공원 개발 사업은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 이용권과 역할에 대한 공공성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된다”면서 “그렇기에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자본 개발은 마지막 수단으로,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방법을 통해서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와 시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아이쿱솜리생협, 익산시농민회, 사)익산시민연대, 익산참여연대, 익산희망연대 등 6개 단체다. /황정아 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익산시민사회단체 협의회 성명

익산시는 배산공원 민자개발사업 철회하고, 모든 도시공원에 대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제시해라.

익산시는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으로 8개(모인, 배산, 팔봉1, 팔봉2, 북일, 마동, 수도산, 소라) 공원을 민간자본개발(민간특례) 사업으로, 신흥공원만 자체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의 전면적인 민자 개발과 달리, 군산시는 민자 개발 없이 토지매입 재정계획 수립 중이고, 전주시는 가련산 공원을 제외하고 공원별 토지우선매입지역 선정 작업을 진행하며 민관협의를 통해서 풀어가고 있다.

2020도시공원일몰제전국행동은 국공유지 일몰대상 제외, 토지매입비용 국비지원(80%),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시 상속세, 재산세 100% 감면, 실효시점 3년 유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5월 28일 지방채 발행 이자 지원(70%),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활용, 국공유지 10년간 실효 유예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책변화를 수용할 수 없는 익산시의 전면적인 민자 개발 추진은 반드시 재검토가 필요하다.

어떤 민간자본도 이윤추구 없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 익산시의 민간자본에 의한 도시공원 개발 사업은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 이용권과 역할에 대한 공공성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에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자본 개발은 마지막 수단으로,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방법을 통해서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와 시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익산시는 도시공원지역 해제(2020년 6월 말)와 예산부족을 이유로 8개 공원에 대한 전면적인 민자 개발 사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들은 도시공원의 공공성 보장을 위해 자체사업, 자연공원구역지정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욱이 이렇게 중요한 도시공원 문제가 시의회 논의나 시민공론화 없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더욱이 배산공원은 익산시의 상징이며, 시민전체가 이용하는 역사성과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공원이다. 배산공원에는 체육공원, 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내체육관, 궁도장, 단오와 벚꽃 축제 등 시민들의 문화, 체육, 복지, 생태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여타의 공원과 비교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러한 배산공원에 29층 아파트 건설은 시민의 이용권과 문화체육행사 등의 제약과 함께 상징성이 무너지게 된다.

배산공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체육복지에 대한 요구를 담아내야 하는 미래가치가 있다.

이러한 미래가치 보존은 민자 개발의 수익성 확보와 공존할 수 없다. 배산공원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성이 높고,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유일한 시민공원이라는 점에서 민간개발 방식을 철회하고 반드시 익산시의 자체사업으로 도시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

지난 6월 13일 박철원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배산공원 민자 개발 문제점과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익산시가 조속한 공청회 개최를 약속한 것은 환영한다. 다만, 공청회가 배산공원 개발방식의 원점 재검토와 나머지 공원에 대한 개발방식도 검토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익산시는 형식적 시민의견수렴 기구인 익산시도시공원민관협의회가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민자개발로 도시공원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과거 익산시는 웅포관광지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땅을 강제수용하며 지원했지만, 민간자본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던 아픔이 있다.

그로 인한 익산시의 행·재정적인 손해와 시민들의 피해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민자개발 사업은 아무리 관리하고 준비해도 ‘독이 든 사과’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익산시의 전면적인 도시공원 민자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익산시는 재정과 시간이 없다고 주장하기 전에, 다른 자치단체들이 자체사업과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등의 행정적 조처를 통해서 시간을 확보하며, 공공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이번 공청회가 민자 개발 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새로운 전략수립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19.06.24.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아이쿱 솜리생협, 익산시농민회, 사)익산시민연대, 익산참여연대, 익산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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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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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자 2019-06-26 13:44:04

    시민의 안위는 나몰라라 하고 업자만 배불리는 꼴. 몇년후 수사 대상에 올라올 공사인것 같다. 업체 특혜. 건설업자가 어디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삭제

    • dadasdsa 2019-06-25 23:36:30

      아니 그렇게 촌동내 가 좋으면 어디 읍내로 이사 가든가 쫀내 도시발전에 도움도 안되는것들이 반대는 쫀나게 해대네 저런 노친네들때문에 시가 읍내로 바뀌고 있는 괴이한 현상이 진행되고있음 평소엔 배산에 관심도 없던것들이 무슨 개드립치면서 반대짖거리야 진작에 완전 공원화해서 잘꾸며놓돈지 그냥 방치수준인데 쓰8   삭제

      • 떠라이 정신차려 2019-06-25 19:52:01

        전주나 군산은 너무 많은 아파트를 건설하여 가격이 대폭락하고 매매가 않될 정도다. 이러할진데 누가 전주 군산 공원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할 것인가? 익산은 그동안 신규아파트건설이 거의 없어 먹고 살기도 어려운 중소도시인데 아파트값만 폭등했으니 민간개발 공원은 정말 진짜 진짜 잘한것 이다. 능력있는 시장이니까 이러한 어려운 일도 추진하는 것이다.   삭제

        • 시민 2019-06-25 14:33:47

          맨날 반대만하는군 익산은희망이않보여ㅉㅉ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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