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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1번지 ‘얼음생맥주’면 무더위가 싹~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275호점- 신동 생맥주집 ‘호프1번지’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07.17 11:56

냉동전문가 석승만 대표, 몸까지 얼리는 ‘저온숙성 생맥주’ 제조

300CC 한잔 2천 원·김 한 봉지 300원 값싸고 안주 푸짐 인기

몸까지 얼려버릴 정도로 시원한 ‘얼음생맥주’를 만드는 호프집이 있다.

냉동전문가 석승만 대표(48)가 운영하는 생맥주전문점 ‘호프1번지’다. 신동사무소 건너편 골목 어귀에 있는 자그마한 호프집이다. 금호어울림아파트 정문에서 200m정도에 있다.

이집 얼음생맥주의 시원함은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르다. 석 대표는 “가장 맛있고, 가장 시원한 익산대표 얼음생맥주‘라고 자부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석 대표는 냉동·냉장제품 판매수리경력 20년 베테랑답게 저온숙성 비법이 있는 대가다. 저온저장고에 0~3도씨 사이로 일주일 간 숙성시켜 맛있는 생맥주를 만들어 낸다.

맥주잔도 냉동실에 얼린다. 저온숙성 생맥주가 얼린 맥주잔과 만나면 재미있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잔 아래에서 생맥주가 살얼음 덩어리로 변해 계속해서 올라온다. 말 그대로 얼음생맥주다.

푹푹 찌는 무더위도 얼음생맥주 한잔이면 한방에 날려버릴 법하다.

석 대표는 “시원하고 깔끔한 생맥주의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해낸 것”이라고 비법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가격은 익산 최저가라고 해도 무방하다. 생맥주 300cc 한잔에 2천 원, 500cc 한잔에 2천900원이다. 병맥주도 3천300원으로 여느 식당보다 싸다.

인테리어는 친서민적이다. 2명이 마주 앉는 작은 테이블도 있어 ‘혼술’하기도 적당하다. 또 기다란 테이블도 정중앙에 있어 단체회식도 가능하다.

안주 또한 푸짐하고 가격이 착하다. 김 한 봉지 300원부터 계란탕 5천 원, 노가리 6천 원, 북어 7천500원, 오징어 9천 원, 찢어 놓은 통북어 한 마리 1만4천 원, 매콤한 골뱅이소면무침 1만3천 원, 훈제치킨 1만3천 원, 무뼈닭발볶음 1만4천 원 등 값싸고 양 많은 안주가 차림표에 빼곡하다.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도 1천500원이다.

개업 6년 째. 호프1번지는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러오는 직장인과 일반 시민들 모두 맛있게 먹고 가면 마음이 흐뭇하다는 석승만 대표.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맛있는 생맥주로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호프1번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문의는 ☎063-851-5653.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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